"소주병으로 머리 10차례 맞았다"…30대 남친은 혐의 부인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21.10.25 19:3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자친구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31)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밤 9시3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B씨를 소주병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A씨가 아무 이유 없이 10여차례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1회 마친 상태"라며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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