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4년만에 막 내린다···"12월 중순 종영"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1.10.25 19:28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4년 만에 종영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25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 관계자는 "'골목식당'이 연내 마무리되고 종영 시점은 12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식당은 4년 동안 시청자들을 만나왔고 이제는 프로그램의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라며 "추후 새로운 포맷의 공익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골목식당은 4년간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골목식당은 장사가 부진한 음식점의 문제 해결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요식업계의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포맷의 방송을 전개했다. 백종원과 함께 김성주, 금새록이 MC를 맡고 있으며 김세정, 조보아, 정인선 등이 MC를 거쳐갔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영됐다.

골목식당의 종영으로 SBS와 백종원도 이별하게 됐다. 백종원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간 '맛남의광장'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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