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관광과 미식의 만남…서울미식주간 개최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1.10.26 11:15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 간 진행한다. 국내외 잠재 관광객에게 서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미식문화를 알린다는 취지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미식주간은 '서울로 떠나는 6일간의 세계미식여행'이 주제다. 음악·영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색다른 서울만의 미식문화를 소개한다.

△'서울의 레스토랑&바 100선 소개'와 '서울레스토랑 위크(WEEK)' △미식여행 라이브 △글로컬 푸드마켓 △서울 버스토랑 △서울리셔스 씨네(Cine)맛 △라이브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식문화를 경험하는 '서울미식여행 위크(WEEK)'가 진행된다.

서울레스토랑 위크는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을 발굴하고, 이를 미식안내서로 제작해 우수한 서울미식을 소개·공유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간되는 '서울 레스토랑&바 미식안내서'는 분야별 미식 큐레이터가 선정한 한식, 양식, 아시안, 그릴 다이닝, 채식 기반, 바·펍, 디저트·카페 분야의 대표 미식을 담았다.

서울 미식여행 위크에서는 음악, 영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미식'과의 콜라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 미식여행 라이브 △서울 글로컬 푸드마켓 with 마르쉐 △서울 버스토랑 △서울리셔스 씨네(Cine)맛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라이브 쿠킹클래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버스토랑은 외래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울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동시에 서울의 맛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거주 외국인 글로벌 메이트, 외국인의 한국체험을 리얼하게 담는 유튜버채널, 미식로컬전문가와 함께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강남일대 야경코스인 강남역-봉은사-롯데월드-올림픽공원-압구정 로데오-세빛섬 등으로 여정을 떠난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실시한 '서울 안전 관광 캠페인' 설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여행 목적지로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음식·미식 탐방(37.9%)'으로 나타났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자연과 첨단이 어우러져 고유의 맛과 멋을 지닌 서울은 독창적이면서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특성이 있다"며 "서울의 유일한 미식 축제인 서울 미식주간을 통해 우리만의 다름이 있는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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