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에어퀸 마스크' 일본 디자인상 수상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1.10.25 15:43
레몬 에어퀸 마스크


나노소재전문기업 레몬은 25일 자사의 에어퀸(Air Queen) 마스크가 공익재단 일본 디자인 진흥회가 주최하는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몬은 에어퀸 마스크가 일본 디자인 진흥회 심사위원으로부터 나노멤브레인을 사용해 의료용에 가까운 등급의 성능을 실현시켰고, 부직포보다 경량 형태여서 착용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물리적인 구조를 통해 성능저하가 없도록 만들었고 가격대도 높지 않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에어퀸 마스크는 지난 4월부터 일본의 무역상사인 야기(Yagi)를 통해 일본내 약국, 드럭스토어, 소매점, 편의점, 통신판매사 등에 공급되고 있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마츠모토 키요시외 14개사의 전문 유통채널을 통해 일본 전역에 판매되고 있다.


에어퀸 마스크는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구성하는 섬유의 직경을 100nm(나노미터) 내외까지 제어 할 수 있다. 기존 부직포 원단을 구성하는 섬유의 직경이 대략 2만nm 임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미세먼지 차단능력을 구현하고 있단 설명이다.

또 호흡기 필터에 미세한 기공이 무수히 존재해 높은 필터 효율과 높은 공기 투과도를 동시에 구현 할 수 있어 호흡을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광진 레몬 사장은 "굿디자인상 수상은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나노멤브레인의 차별화된 고기능성의 장점을 응용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유럽 역대급 폭우, 최소 17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