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정책·배당매력↑…"1500억 자사주 매입 진행중"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21.10.25 08:59
미래에셋증권 새 CI
미래에셋증권의 꾸준한 주주환원정책과 배당매력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5일 미래에셋증권을 증권업종내 '톱픽'으로 꼽고,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총 1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17일부터 12월16일까지 3개월 간 1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다. 미래에셋증권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도 약 500억원 규모 미래에셋증권 주식을 두 달간 매수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수했다. 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미래에셋캐피탈의 지분율은 25.14%까지 확대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2023년 실시할 주주환원정책도 최근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꾸준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한 주가 부양 의지는 동사 주가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 예상은 2716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23.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수치다. 시장 일평균거래대금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 5.5% 감소하면서 수탁수수료 수익이 줄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권사 중 자기자본 1위를 바탕으로 IB영역 확대 및 자산관리 분야에서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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