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 코로나 확진자 1256명…전일 대비 40명↑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10.22 19:5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25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1216명) 대비 40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주 금요일(10월15일·1321명)보다는 65명 감소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456명, 경기 418명, 인천 95명, 경남 59명, 충북 47명, 충남 41명, 부산 36명, 경북 35명, 대구 20명, 강원 18명, 전북 11명, 광주 7명, 전남 5명, 대전·제주 각 3명, 울산 2명 등이다. 오후 6시 기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이 969명(77.15%), 비수도권이 287명(22.85%)이다.

경기도에서는 양주시 요양원 관련 2명, 고양시 요양병원 관련 2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발 확산이 이어졌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에 의한 감염은 206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37명 등이 추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4명이다.

강원 원주에선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음성에선 콘크리트업체와 사료업체 관련 확진자가 각각 4명과 1명 추가됐다.

교육현장 집단감염도 이어져 청주의 한 중학교와 충주의 한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각각 2명과 4명 더 발생했다.


충주의 한 음식점과 진천의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고리로 한 확진자도 1명씩 더 나왔다. 경북 구미에선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추가 9명 발생했다.

영주에선 고교생 4명, 초등생 2명, 중학생 1명, 일반인 3명 등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5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남 거제에선 4명의 확진자가 나온 회사 관련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김해에서도 요양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부산에선 사하구 소재 지구대와 강서구 한 사업체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확진된 11명 중 접종완료자는 8명이며, 3명은 미접종자로 조사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도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에서도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 목포에선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 1명이, 신안에선 건설현장 기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근로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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