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또다른 동기, '동문폭로' 반박 "예의바르고 겁많은 친구"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10.22 16:29
/사진=네이트판 캡처

배우 김선호의 같은 과 동기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김선호의 대학시절 인성 폭로글을 반박했다.

2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김선호 인성 논란. 동기의 글 쓰신 분 꼭 읽어주세요(+인증사진 첨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김선호의 대학 같은과 동기라고 주장하며 "인성 부분에 대해 제일 먼저 목소리 높여 말하고 싶은 사람이 저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아는 선호는 굉장히 예의바르고 겁 많은 친구다. 누구한테 얻어맞고 오지나 않으면 다행일만큼"이라며 "여성편력이라는 단어로 자극할 만큼 선호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었다면 16년째 봐오는 선호의 모습을 (제가) 모를리가 있을까요?"라고 했다.

이어 "술자리가 당연하리만큼 과 특성상 모임이 많았다"며 "부끄럼 많고 내성적인 선호는 그저 동기들이나 선후배 사이에서 잘 어울리려 부단히 노력했던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와 친한 방송연예과 05학번 선호의 동기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인성 문제가 불거진 부분에 대해 '이건 진짜 아니지 않나' 하면서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작성자는 "사건의 본질을 떠나 인성 부분만큼만 말하고 싶다"며 "누구에도 폐 끼치는 거 싫어하고 싫은 말도 못하는 바보같은 친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거 김선호와 함께 찍은 사진 두 장도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선호가 모자이크 처리된 작성자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거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21일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선호가 대학 시절 여성 편력이 심하고 폭력적인 성격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동기 및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 역시 해당 폭로글을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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