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22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석열 캠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담당자는 처음부터 정말 적절하지 못한 일을 벌인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논란에 기름을 부은 '사과를 개에게 주는 사진'에 대해서는 "그것까진 보지 못했다"며 "후보가 진솔하게 국민들에 사과를 하는 태도를 앞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날 자신의 "전두환도 정치를 잘했다"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같은 날 윤 전 총장의 반려견 '토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인 '토리스타그램'에는 '토리'에게 사과 열매를 주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사과는 개나 준다는 의미냐"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윤석열 캠프는 지난 20일 윤 전 총장이 돌잔치에서 사과를 쥐는 사진을 SNS에 게재해 "국민의 사과 요구를 비꼬는 거 아니냐"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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