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안전한국훈련으로 재난대응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1.10.21 16:55

산업부·삼척시청 등 유관기관과 화상 토론훈련

한국남부발전이 21일 17개 유관기관과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21일 강원도 삼척빛드림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삼척시청, 삼척소방서, 23경비여단 등 17개 기관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미확인 무인정찰기 저탄장 충돌에 의한 폭발·화재 발생 △중앙제어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화재확산으로 인한 산불 확산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화상 토론훈련으로 진행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상황대처 능력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에 주안점을 뒀고 재난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현실적 문제해결에 집중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화재, 감염병, 산불 등의 각종 재난대응 상황 점검도 완료했고 복합재난 발생에도 대처할 수 있는 준비체계를 다졌다.


한국남부발전은 매달 현장경영을 통한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 ESS 화재 등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을 시행이다.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감염병 비상관리체계 재정립'과 백서발간으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재난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발전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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