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지난해 녹색도시 분야 특별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과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의 삶의 질 향상과 특성화된 도시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행정 전반을 평가해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도시대상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국토연구원 등 학계, 연구기관, 실무단체의 도시·환경·경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4개 부문 78개 지표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도시를 선정한다.
안산시는 평가단으로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시사회 부문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도심 순환버스 도입이, 도시경제 부문에서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도시환경 부문에서는 △수소도시 구축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지정이, 지원체계 부문은 △도리섬 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안산시협치협의회 운영 등이 도시경쟁력을 높였다고 인정 받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열띤지지 덕분에 2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도시발전과 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모든 분야에 걸쳐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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