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 대상 안전체감도 조사

머니투데이 제주=나요안 기자 | 2021.10.21 10:23

20세 이상 도민 500여 명 대상…도민의견 반영한 안전정책 수립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2월 20일까지 도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체감도를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전체감도 조사는 생활 주변 안전 개선 대책 마련과 제주형 안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내용은 안전에 대한 일반적 의식 수준 및 자연재해·화재·교통·범죄·안전사고·감염병 등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유형 등 29개 항목이다.

제주도는 20세 이상 도민 중 무작위로 500여 명을 추출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의식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제주형 안전 문화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중환 제주도민안전실장은 "안전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라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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