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유튜버 임신 5개월차 고백에 달린 악플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10.21 12:21
유튜버 조두팔/사진=조두팔 인스타그램

유튜버 조두팔이 최근 임신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에 대해 비난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조두팔은 21일 오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악플러는 "못생긴 사람은 하는 행동도 못 생겼다는게 딱 당신 얘기다. 방송 나와서 쓸데없는 소리 할 시간에 본인 간수나 똑바로 하라"라며 "거지 같은 방식으로 임신한 거 그 누구도 축하해주지 않는다. 가족들도 싫어할 거다"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이어 "네 인생 완전 망한 거다. 네가 낳는 자식 축하해줄 사람 아무도 없다"며 "욕 먹을만 하니까 네가 욕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조두팔은 해당 메시지 중 일부에 '좋아요'를 누르며 "생일 새벽부터 기분 좋은 시작"이라고 반어적인 표현을 남겼다.

유튜버 조두팔/사진=조두팔 유튜브 채널 캡처

앞서 조두팔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17주차에 접어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숨길 자신이 없어 말하게 됐다. 제가 드디어 엄마가 됐다"며 "비록 빠른 나이이긴 하지만 어쨌든 제게 축복받을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 있으신 분들은 나를 한심하게 보고, 안 좋은 시선도 많을 것 같긴 하지만, 남들이 뭐라 하든 기쁜 일로 생각하고 여러 쓴 말들을 들어가면서 성장하고 싶다"며 "한 생명을 가지게 됐으니 더욱더 강해져야 하지 않겠나. (내가) 숨기만 하면 더 약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생각 없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건 아니다"며 "예전부터 애를 낳고 싶었고, 원래 낳을 예정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이 아빠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조두팔에 따르면 아이의 태명은 우정이, 출산 예정일은 2022년 3월 14일이다.

한편 2001년생으로 만 19세인 조두팔은 고등학생 시절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쌍꺼풀 수술, 코 수술, 허벅지 지방흡입, 안면 윤곽, 뒤트임 수술, 턱 깎기, 전신 지방흡입, 가슴 수술 등 전신 성형 후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에는 당시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하루 만에 "데이트폭력은 없었다"고 입장을 번복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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