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문제로 다투다…이웃 노점상에 흉기 휘두른 60대男 체포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1.10.20 17:58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노점 자리다툼을 벌이다가 이웃 노점상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한 길거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주변에서 같은 노점을 하는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머리 등을 다치게 했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리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작업용으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걸로 보인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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