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확진자 급감' 日, 3주 만에 증시 최고치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 2021.10.20 17:08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2만9255.55에 장을 마쳤다. 지난 9월30일 이후 최고치다. 장중 2만9500까지 접근했으나 차익실현 매도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오전 장부터 매수세가 강했다. 전날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6%,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71% 올랐다. 모두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서 경제 활동 정상화가 진행될 수 있단 기대도 커졌다. 경제 재개로 혜택볼 수 있는 철도주 등이 호조를 보였다. 2만5000명도 넘었던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최근 300명대까지 크게 줄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장 대비 1.18% 오른 2만6090.4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내린 3587.00로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을 3.85%로, 5년물을 4.65%로 동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국가 소유 주택을 제외한 70개 도시에서의 9월 신규 주택 가격은 전달보다 0.08% 내렸다. 2015년 4월 이후 6년 만의 첫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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