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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가지 색상 옵션…'비스포크 스튜디오'서 체험━
고객들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내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프레임과 전·후면 색상을 선택해 취향에 맞는 색상의 조합을 구성하고 주문할 수 있다.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는 제품 색상을 선택한 고객들이 '360도 미리 보기'를 통해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디자인한 제품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도 있다. 또 고객들의 취향 변화를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제품 전·후면의 패널 색상을 계속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전무)은 "고객들은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제품이 필요하다"며 "삼성은 고객의 선호도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고객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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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컬러마케팅의 정점…한국 등 7개국서 21일부터 판매━
삼성전자는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앞세워 지난 8일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13을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컬러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컬러의 선택권을 부여하고 새로운 트렌드의 색을 유행시키기도 한다"며 "삼성전자로선 새로운 컬러를 추가하면서 기존 제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에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130만9000원이며,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 서비스는 전·후면 패널 동시 교체 시 9만9000원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패션 브랜드이자 음반 레이블인 키츠네와 협업해 문락 베이지 색상과 메종키츠네의 폭스 로고가 적용된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도 공개했다. 메종키즈네 에디션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삼성물산 공식 패션몰(SSF SHOP)에서 예약 판매로 진행한다. 갤럭시워치4 메종키츠네 에디션과 갤럭시버즈2 에디션의 가격은 각각 46만원, 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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