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3대 주당'에 뽑힌 전소민…"오해 있다, 12시간 마실 뿐"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10.20 08:02
배우 전소민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전소민이 술자리에서 실수했던 일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전소민, 배우 박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숙은 여배우 3대 주당으로 김희선, 소이현, 전소민을 꼽았다. 이에 전소민은 "오해가 있다. 저는 오래 마시기 때문에 많이 마시게 되는 것 같다"며 "한 두시간에 한 병 마신다. 시간제다"라고 해명했다.

MC김용만이 "몇 시간이 최장이냐"고 묻자 전소민은 "코로나19 전에는 오후 6시에 만나면 다음날 새벽 5시나 6시까지 마셨다"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11병? 12병?"이라며 놀랐고 김용만도 "이 정도면 무제한"이라고 감탄했다.


김숙이 "술자리에서 실수한 적 있냐"고 묻자 전소민은 "시행착오가 많았다. 한 번은 잘못해서 휴대폰을 두개 들고 온 적이 있다"고 떠올렸다.

이어 "전화가 울려서 받았더니 '(휴대폰 주인이) 왜 제 휴대폰을 가져가냐'고 해서 '제 거예요'라고 대답하고 끊었다"며 "취해서 장난전화인 줄 알고 끊은 거다. 이후에 사과하고 돌려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계산대에 충전기가 있어서 제 휴대폰인 줄 알고 가져왔는데 직원 분 휴대폰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소민은 오는 22일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희수'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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