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문을 연 EDGC 데이터융합연구소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와 디지털 건강관리를 위한 '웰케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웰케어 사업과 관련해 임상수행을 진행, 내년 8월까지 20~80세 남녀 1200명의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제약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ICT 등 분야에 융합 연구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이랜드그룹, 바디프랜드, 마이지놈박스 등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군과 협력 중이다.
김경철 데이터융합연구소장(강남메이저의원 원장)은 "의료와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근거 중심에서 개인맞춤으로 바뀌고 있다"며 "헬스케어 산업에 맞는 데이터 중심 신사업 모델을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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