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대표, 인비저닝 공동대표로 합류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1.10.18 09:59

20년 이상 경력의 투자 전문가…글로벌 차원 입지 강화

김용현 임팩트 벤처캐피털 인비저닝 파트너스 공동대표/사진=인비저닝
임팩트 벤처캐피털 인비저닝 파트너스(이하 인비저닝)는 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공동대표로 새롭게 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제현주 대표와 함께 인비저닝을 이끌면서 투자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차원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 ETF(상장지수펀드),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 벤처를 포함한 대체투자 등 다양한 투자 형태와 영역을 아우르는 경력을 보유한 투자 전문가다.

김 대표는 시카고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뉴욕 기반의 로펌에서 변호사를 하다가 투자 업계로 전직해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미국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에서 IB(투자은행) 업무를 맡았다. 칼라일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한국 바이아웃 투자를 총괄했고, 한화생명에서 대체투자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5년간 한화자산운용의 CEO(최고경영자)로 재직하면서 한화자산운용을 운용자산(AUM) 100조원 이상의 종합자산운용사로 성장시켰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축적한 해외 투자 경험과 국내외 대기업, 투자사 및 자문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인비저닝의 성장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국제적인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후기술(climate-tech)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솔루션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포트폴리오 기업에 필요한 자원을 연결해 상업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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