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측근을 위한 시장 찬스에 이어 지사 찬스까지, 끝이 없다"며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드러난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특혜채용 의혹이 낯설지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 언론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018년 12월 사장직 공모에서 토지·주택 정책 관련 경력이나 경영자 재직 경험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도록 채용 규정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원 후보는 "앞으로 일자리 박람회 대신 '이재명 측근 박람회'를 열어 특혜채용 케이스를 청년에게 소개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 고민"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성남시에 이어 경기도까지 이재명 지사가 지나간 곳은 의혹투성이"라며 "이재명 지사는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구차한 변명 말고 국민께서 납득 가능한 해명을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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