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AI 면접실..고터 지하에 숨어 있는 서울 청년공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1.10.16 08:00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에 사는 청년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초·강남 권역 대표 청년 공간이 개관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강남 권역 대표 청년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서초오랑(이하 서초 청년센터)'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청년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관하는 '서울청년센터'는 지난해 2월 금천, 관악을 시작으로 약 2년 차에 접어들어 총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청년센터 멤버십 가입 시 정기적 지역 정보 수진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면적 557㎡의 공간인 서초 청년센터는 공유주방, 오픈라운지 등 휴게공간과 대회의실, 스터디룸, 1인 방송실(팟캐스트룸), AI(인공지능) 면접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초 청년센터는 3·7·9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 고속터미널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궁금한 내용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서초오랑' 검색 후 친구 추가)나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서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을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정보를 얻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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