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은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 회사다.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프리IPO를 통해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앤디파마텍 프리IPO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를 필두로 다수 기관이 참여했다. 디앤디파마텍이 보유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디앤디파마텍은 앞서 2018년 190억원, 2019년 14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590억원의 투자금을 포함해 누적 약 2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 받았다. 신약개발 스타트업인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시장의 기대가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프리IPO로 확보한 자금을 임상 개발 추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은 뷰노, 지놈앤컴퍼니의 상장으로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일궈냈다"며 "추가로 디앤디파마텍, 바이오노트, 노바셀테크놀로지 등 투자 회사의 상장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앤디파마텍뿐 아니라 앞으로 이어질 여러 지분 투자 바이오 벤처의 IPO(기업공개) 도전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의 높은 평가 차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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