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 8개 스타트업, VC 투자유치 기회 열린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1.10.14 11:06
한국벤처투자는 엔젤투자매칭펀드(이하 매칭펀드) 투자기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벤처캐피탈(VC)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회 크빅 엔젤라이징 데이'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5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칭펀드 투자기업의 VC 후속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칭펀드에서 투자한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와 투자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IR 기업으로는 매칭펀드에서 투자한 △그리너지 △블루레오 △스마트러닝코리아 △와이더블유모바일 △위주 △잼팩토리 △케어링앤컴퍼니 △푸드노트서비스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매칭펀드는 2011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920억원 규모로 16개 펀드가 결성됐다. 현재 1137개사에 1439억 원을 투자 중이다. 매칭펀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 중 396개사는 VC 등으로부터 537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엔젤투자본부장은 "엔젤투자 관련 제도가 개선되고 개인투자조합 등 엔젤투자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엔젤투자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한국벤처투자는 매칭펀드 투자기업의 VC 후속투자 유치 지원을 통해 투자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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