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SW중심대학사업단 현판식 열어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10.13 20:28
삼육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13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W중심대학은 대학 교육을 SW(소프트웨어)중심으로 혁신해 SW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다.

삼육대는 지난 4월 5.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사업에 신규로 선정됐다. 사업비 지원 규모는 최대 6년(4+2년)간 연 10억 원에 달한다.

이 대학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건강과학 특성화 분야에서 100년 이상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 SW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SW건강과학특화전공으로 △SW중독심리 △SW중독재활 △SW보건빅데이터 등 3개 연계전공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SW·AI 전공인 컴퓨터공학부와 지능정보융합학부 외에도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상담심리학과, 약학과 등 보건의료 학과를 융합한 전공과정이다.


SW 학과 구조개편을 단행하고, 예비 신입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SW 기초교육도 강화한다. SW 전공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밀착형으로 운영한다.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펀드도 조성해 해외 인턴십과 취·창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 후 SW동아리 발대식도 진행됐다. SW중심대학사업단이 운영하는 이 동아리는 △외부전문가 특강 △창업·취업 △SW 관련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로헬디, 멋쟁이 사자처럼, 포도주스, 메타버스 머시기 등 12개 동아리에서 121명의 학생이 활동한다.

SW동아리 SAG 회장 신바다(경영정보학과 3학년) 학생은 "SW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SW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일목 총장은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매진하겠다"며 "학생 개인의 성공뿐만 아니라 SW 가치 확산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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