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아내' 경맑음 "제가 너무 예뻐요"…자기애 뿜뿜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10.13 08:50
인플루언서 경맑음/사진=경맑음 인스타그램

배우 정성호(48)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경맑음(39)이 넘치는 자기애를 드러냈다.

경맑음은 지난 12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저는 '나'를 너무 사랑한다. 부끄럽지만 (아니 누군가는) 착각 속에 산다고 한숨을 쉬겠지만"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거울을 볼 때마다 외출,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자고 일어날 때마다 그냥 늘 제가 너무 예쁘다"라며 "근데 그러면서도 '오빠 나 쌍커풀 하고 싶어'라고 하면 (정성호가) '내 여동생으로 안 태어난 게 다행인 줄 알아', '왜 시집와서 말하냐'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날 예뻐하고 사랑한다는 건 내게 주고 싶은 게 참 많다는 것도 포함"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정성호-경맑음 부부/사진=경맑음 인스타그램

경맑음은 "전 밥도 애들 다 먹을 때까지 안 기다린다. 매번은 아니지만 맛있는 건 제가 먼저 먹어야 하고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걸 잘 묻지 않는다"며 "너희가 크면 너희가 먹고 싶은 거 먹어. 엄마는 엄마가 먹고 싶은 걸 먹어야 돼"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정하다 우리집은 굶을 수 있다"며 "그래서 남편을 왕으로 모시지만 실질적 대접은 제가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 저도 마음은 늘 날 위해 살지만 행동은 가족이 아니면 또 못 산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호는 2010년 9세 연하의 경맑음과 결혼해 슬하에 딸 수아·수애, 아들 수현·재범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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