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의 전처 외질혜가 방송 복귀 사흘 만에 10만개 가까운 별풍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별풍선 개수 등을 집계하는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외질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별풍선 9만 7151개를 받았다.
아프리카TV의 유료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은 개당 100원(VAT 제외)으로 외질혜가 받은 별풍선은 971만원어치다. 파트너 BJ인 외질혜가 별풍선을 환전하면 수수료 20%를 제외한 777만 2080원을 받을 수 있다. 외질혜의 3일간 총 방송 시간은 7시간 15분인데, 시간당 100만원이 넘는 수입을 낸 셈이다.
유저 참여형 광고 서비스인 애드벌룬 수익 등 광고 비용까지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
외질혜는 지난 9일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5월 철구의 성매매·도박, 가정폭력을 등을 폭로하고 활동을 중단한 지 4개월 만이다.
그는 이날 생방송에서 "돈 떨어져서 온 것이냐고 물어보는데 돈 벌러 온 것 맞다"며 "빨리 벌어서 집을 구해야 하고 딸 연지의 양육비를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로투 댄스' 등을 선보이며 후원금을 유도하기도 했다.
외질혜와 철구는 지난달 합의 이혼했다. 딸 연지양에 대한 양육권은 철구가 가졌으며, 재산은 5대5로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외질혜의 아버지는 지난 6월 개인 방송에서 "정확한 액수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철구가 외질혜에게 20억원 정도 위자료를 줬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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