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버팔로 빌스 소속 스테판 딕스(stefon diggs)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경기에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과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신발을 신고 출전했다.
AFPForum의 사진에 포착된 스테판 딕스의 신발은 왼쪽엔 이정재, 정호연, 오영수의 사진이, 오른쪽엔 극중 등장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속 영희 인형과 한글 폰트로 '오징어 게임'이 적혀있다.
스테판 딕스는 2018년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미네소타 바이킹스 간의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승을 이끌어 내 '미니애폴리스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한 최정상급 미식축구 선수다. 유명 선수의 커스텀 신발로도 등장하며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모습이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관련 온라인 밈과 굿즈들이 쏟아져 나오며 '인싸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