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우즈베키스탄 분교 BUT 개교 3주년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10.08 18:39
부천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BUT(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가 8일 개교 3주년을 맞았다.

부천대는 지난 2018년 4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및 취학전아동교육부와 공동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현지 대학인 BUT의 설립 단계에서부터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긴밀히 협력했다.

또한 같은 해 10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을 기반으로 BUT를 설립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원을 파견했다.

현재 유아교육과(주·야간), 경영한국어과, 건축학과에서 1000여 명의 재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 가을에는 제2회 졸업생 43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BUT 부총장 송유진 교수는 "앞으로도 BUT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교원과 직원이 협력해 학생들이 BUT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 부천대학교의 건학 정신을 승계해 우즈베키스탄 미래에 나침반이 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제교류원 김모란 원장은 "BUT와 교류를 확대해 부천대학교의 선진 교육과정을 우즈베키스탄에 보급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고등교육의 위상을 제고하며 양국의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대 국제교류원은 현재 13개국 52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어학특강 △언택트 스피치 콘테스트 △내-외국인 멘토링 프로그램(B.G.M) △유학생 지도 담당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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