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설립된 마인즈랩은 음성·시각·언어(사고)·아바타 등 종합 AI 엔진을 개발하고, AI 기술 구독 플랫폼인 'maum.ai'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40여종의 SoTA(State of The Art, 최첨단 수준) AI 알고리즘을 자체 기술력으로 상용화했다.
특히 마인즈랩은 지난 3월 사용자의 음성을 95% 이상 이해하고 0.5초 이내 분석한 뒤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휴먼 'M1'을 공개했다. 음성·시각·언어(사고)·아바타 등 AI 관련 기술을 집대성해 탄생한 가상인간이다.
최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AI 가상인간이 활용되는 분야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마인즈랩의 가상인간은 여수MBC 기상캐스터와 라디오 뉴스진행자, 신한은행의 AI 은행원으로 각각 발탁됐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AI 기술이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이제는 인공인간이 많은 직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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