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을 풍요롭게 하는 코오롱 소재들"

머니투데이 고양(경기)=최민경 기자 | 2021.10.08 15:06

[2021 그린뉴딜엑스포]

유병곤 코오롱인더스트리 인사팀 책임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잡콘서트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 '2021 그린뉴딜 엑스포'는 6~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수소산업과 전기차산업,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을 망라하는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오롱그룹의 인재상은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코오롱그룹은 사람들의 생활을 혁신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만든 소재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엑스포' 부대행사로 마련된 '잡콘서트'에서 연사로 나선 코오롱인더스트리 인사팀 유병곤 책임은 인재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잡콘서트는 그린뉴딜엑스포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들에서 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필요한 인재상과 채용 과정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유 책임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내 사업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수퍼섬유 아라미드를 비롯해 타이어코드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외에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전기차 넥쏘에 들어가는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 등 수소 연료전지 부품을 만들며 수소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유 책임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운반과 저장, 생산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소재와 부품을 만들 것"이라며 "지금은 수소차 연료전지 핵심소재를 만드는 단계지만 앞으론 수전해 발전 사업까지 진출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유 책임은 "코오롱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든 전기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영역까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현재 만들고 있는 친환경 소재들의 기술을 고도화해 다른 기업들의 진입장벽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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