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엔젤투자 큰장' 선다…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 IR 행사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1.10.08 12:42
한국벤처투자는 대전·충남 소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이달 12일부터 이틀간 '대전·충남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대전 팁스(TIPS)타운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수도권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전·충남 소재 스타트업을 엔젤투자자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엔젤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이후 한국벤처투자의 엔젤투자매칭펀드(이하 매칭펀드)를 통해 추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칭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펀드다. 창업초기기업에 엔젤투자자가 선투자 후 매칭투자를 신청하면 동일 조건으로 투자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청년창업사관학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을 통해 추천받은 충남·대전 지역 16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대전 소재 △맥솔루션 △모쓰 △미토스테라퓨틱스 △애드 △어반데이터랩 △에이트마진 △티알 △필드솔루션 등 8개사와 충남 소재 △그로우키친 △노즈워크 △몬스타미디어 △미러 △스템바이오 △에스올텍 △티에스엔지니어링 △플렉시고 등 8개사다.


엔젤투자자들은 올해 구축된 충청 엔젤투자허브에서 발굴한 전문엔젤 등 다양한 지역 투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엔젤투자허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과의 엔젤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만들어졌다. 지역의 엔젤투자 인식개선,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간 교류 확대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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