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FE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S시리즈와 FE모델을 함께 출시한 전례가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FE 출시 1~2개월 후에 S22를 내놓을 것이란 분석이다.
샘모바일은 "내년 2월 말 예정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2 행사 전이나 행사 기간 중 S22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선 반도체 품귀 현상 때문에 삼성전자가 FE 출시 계획 자체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FE는 이르면 올해 말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었다. FE에는 갤럭시Z플립3과 같은 스냅드래곤888 AP가 탑재될 전망인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Z플립3 생산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FE 출시 취소와 연기 전망이 맞선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FE는 지난 9월2일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 인증도 이미 통과했다. FCC 인증은 기기 출시 직전 단계로, 사실상 출시 준비는 마쳤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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