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대구 북구청,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 2021.10.07 11:37
대구과학대학교가 지난 5일 북구청장실에서 대구 북구청과 대구광역시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과 박효석 산학협력단장, 배광식 북구청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6년 대구 북구청으로부터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북구 관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조리실 위생·영양 순회방문 △어린이 식단 개발 및 레시피 제공 △위생·영양관리 지침 및 교육자료 개발 △대상별 위생·영양교육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또한 '꾸러기 농부 이야기', '방구석 요리 콘테스트' 등 아동들의 편식 개선을 위한 영양 특화사업과 조리실 환경 개선을 위한 '더 클린(The Clean)' 위생 특화사업 활동도 진행했다.


대구 북구청은 그간의 업무 추진 실적과 향후 3년간의 계획을 심의해 대구과학대를 재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박 총장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센터장을 비롯해 영양사, 위생사 등 전문성을 갖춘 9명의 직원이 근무한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과 대상별 맞춤 교육을 통해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어린이 급식소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문가에 의한 단체급식 관리로 학부모의 신뢰 확보하는 등 양질의 급식관리를 통한 어린이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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