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핑관광 '코리아 그랜드세일', 이제 온라인에서도 즐긴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21.10.07 09:16

문체부·방문위,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 정식 개통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 페이지. /사진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을 공식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관광 비수기인 1~2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코로나19(COVID-19)로 관광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쇼핑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관광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번 온라인 플랫폼은 한국 최신 쇼핑문화관광 콘텐츠와 관련한 혜택을 한 데 모아 제공한다. 연중 운영하는 박람회처럼 주제관, 지역관, 특별관, 기업관 등을 운영하고 시기별로 정리한 달력도 제공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캘린더 △트렌드 코리아 △피처드 로케이션 △스페셜 베네핏 △트래블 앤 쇼핑 등 6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플랫폼은 국어와 영어, 중국어(간·번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운영한다.


이 중 트렌드 코리아는 한국 쇼핑관광 흐름을 소개하는 주제관으로 명소나 제철 음식 등의 정보와 관련 상품을 알려준다. 피처드 로케이션은 지역별 관광 명소를 홍보해 방문을 유도하고 전국의 주요 축제와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트래블 앤 쇼핑에선 플랫폼에 참여한 기업들의 콘텐츠를 모두 볼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쇼핑관광에 대한 정보가 산재돼 있어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쇼핑관광을 계획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국 쇼핑관광 정보와 다양한 기업의 혜택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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