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2세와 이혼' 최정윤 누구?…'청담동 며느리'로 유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0.07 08:48
배우 최정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최정윤(44)이 남편 윤태준(본명 윤충근·40)과 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정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77년생인 최정윤은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용서' '불량커플' '그대, 웃어요' '청담동 스캔들', 영화 '그 놈 목소리' '라디오스타' '서클' '폰'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 지금'에 출연했다.

2011년 3월, 4살 연하의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이자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11월 딸을 낳았다.

윤태준은 2017년 섬유·의류업체 사장으로 취임한 후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뒤 팔아 20억여 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원, 4억 1800여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윤태준 사건 이후 최정윤은 SNS를 비공개로 돌리기도 했다.

2020년 최정윤은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 딸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그는 바쁜 남편을 대신해 홀로 육아를 담당하는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최정윤은 내로라하는 대기업 아들과 결혼했음에도 '독박 육아'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최정윤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수식어인 '청담동 며느리'에 대해 오해가 있다며 해명한 바 있다. 최정윤은 결혼 후 '재벌가 며느리' ,'청담동 며느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출연했던 드라마 제목이 '청담동 스캔들'이었다. 드라마 때문에 생긴 오해 같다. 나는 청담동에 살아본 적도 없다"고 토로했다.

최정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에 "전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다. 정중히 부탁드린다. 며느리는 좀 빼주세요"라는 글을 적어두기도 했다. 현재는 "전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라고만 적혀있는 상태다.

한편, 지난 6일 최정윤의 소속사 워크하우스 컴퍼니는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게 맞다"며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사안은 설명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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