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톱모델이자 배우 이선진(48)이 24일 동안 절식하며 극강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골든타임 씨그날'에는 이선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체중이 줄 땐 확 줄고 몸의 기운도 같이 빠지는 느낌"이라며 "살을 찌우려고 억지로 음식을 먹은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변에서 '너무 말라서 몸에 힘이 없는 거다' '잘 먹고 살을 찌워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나이를 먹을수록 배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모델 활동 당시 24일을 굶은 적이 있다"며 "식단 조절 없이 운동만 하니까 안 빠지더라. 무조건 굶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한 끼도 안 먹었다"며 "정말 배고플 땐 우유 반 컵, 못 참겠다 싶으면 뻥튀기 몇 알을 먹은 게 전부"라고 떠올렸다.
한편 이선진은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대회에서 2위를 하며 데뷔했다. 그는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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