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이혼한 최정윤, SNS엔 "며느리는 빼주세요"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10.06 20:14
배우 최정윤/사진제공=SBS

배우 최정윤이 가수 이글파이브 출신이자 이랜드 그룹 2세인 윤태준과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SNS 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정윤의 소속사 워크하우스 컴퍼니는 6일 다수의 매채를 통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게 맞다"며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사안은 설명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란다"고 밝혔다.

최정윤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에는 "전 25년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며느리는 좀 빼주세요"라고 적혀있다. 그가 그동안 각종 방송이나 기사에서 '청담동 며느리', '이랜드 며느리' 등 재벌 며느리와 관련된 수식어가 붙은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껴 이같이 당부해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주로 딸 지우양과 함께하는 일상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 11월 첫 딸을 낳았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JTBC 예능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바쁜 남편을 대신해 독박육아를 하는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지난 1일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에서 도연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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