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의 후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다문화 공존(더불어 삶) 역량 개발을 위한 대학 기반 지원 체계 구축사업' 중 하나다.
충청남도 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인구 증가에 따라 이주민과 원주민이 더불어 사는 공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충청남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초·중·고등학생 및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역사회와 다문화'를 주제로 한 에세이를 작성해 참여 가능하다. 신청서와 원고는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내달 25~29일 전문 심사위원 3인의 심사에 따라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순천향대 재학생 △충남도민 등 4개 부문별 △최우수상 1명(총장상) △우수상 1명(향설나눔대학장상) △장려상 3명(향설나눔대학장상)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685만 원이다.
이번 대회의 책임자인 글로벌문화산업학과 박동성 교수는 "지역사회와 다문화사회의 공생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구성원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다문화 에세이 경진대회가 지역주민과 이주민을 포함한 많은 이가 참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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