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BMW"…하이브리드 SAV '뉴X5 xDrive45e'에 홀린 관객들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홍효진 기자 | 2021.10.06 17:43

[2021 그린뉴딜엑스포]

/사진=홍효진 기자.
"아직은 하이브리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6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1 그린뉴딜 엑스포'의 모빌리티관에서는 BMW코리아가 지난 8월 출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듀 SAV 뉴X5 xDrive45e를 선보였다.

차를 주위로 접근제한선이 그어지면서 차를 직접 탑승할 수는 없었음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은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차량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차량 앞에 놓인 설명을 상세히 읽어봤다.

BMW의 대표 SAV 모델 X5의 2세대 PHEV 모델인 뉴 X5 xDrive45e는 113마력의 전기모터와 24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BMW PHEV 모델 중에서 가장 긴 전기모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54㎞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35㎞로, 최고 출력 394마력, 최대 토크 61.2㎏.m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6초로 최고 속도는 시속 235㎞다. 연료 탱크 용량은 69ℓ로 캠핑이나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다. 국내에는 뉴 X5 xDrive45e xLine과 뉴 X5 xDrive45e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각각 1억 1230만원과 1억2080만원이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관람객들은 차량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관람객 천성수씨는 "둘러보는 와중에 외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사진을 찍었다"면서 "역시 BMW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라고 밝혔다.

관람객 이다운(24)씨도 "주변 전기·수소차 부스를 다 둘러봤지만 아직은 하이브리드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수소도 전기도 인프라 때문에 걱정이 큰데 하이브리드는 아니다"라고 했다.

지난해에도 그린뉴딜 엑스포를 찾았다는 50대 관람객 A씨도 BMW 차량을 본 뒤 "브랜드가치 때문에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도 BMW가 통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차 엔진시스템 외의 노하우 때문에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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