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연휴에도 4만명이 100억원 타갔다…96.7% 지급완료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1.10.05 10:37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추석 대목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BSI)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된 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카페거리 한 가게에 정부지원금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10.04.

행정안전부는 연휴인 지난 2~4일까지 4만1000명(오후 6시 기준)에게 국민지원금 102억원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총 누적 지급인원은 4182만명이며, 10조4550억원의 국민지원금이 지급됐다. 예상 지급대상자 수 4326만명 대비 96.7%, 전국민(5170만명) 대비 80.9% 수준이다.

국민지원금을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인원은 3053만7000명(73.0%)이었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인원은 713만3000명(17.1%)으로 파악됐다. 선불카드는 415만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36만4000건이다. 온라인 국민신문고가 19만8000건, 오프라인 읍면동 신청이 16만6000건이었다. 사유는 건보료 조정이 15만1000건으로 전체의 4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가구구성 변경이 12만7000건(34.9%)으로 두 번째로 많은 이의신청 사유 였다.


국민지원금은 가구 기준으로 지급대상을 선별했고, 전체 2320만 가구 중 2018만 가구(87.0%)가 지급 대상에 해당한다. 이에 따른 예상 대상자 수는 4326만명이지만 이의신청 등을 통해 추가 지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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