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SM6엔 지난해 7월 출시됐던 부분변경 모델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트림별 기본 제공 옵션이 재구성됐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 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차량용 결제서비스인 '인카페이먼트(In-Car Payment)' 기능이 추가됐다. 인카페이먼트는 비대면 주유는 물론, CU 편의점과 식음료 가맹점 메뉴를 차 안에서 확인해 주문부터 픽업까지 가능하도록 한 르노삼성자동차의 결제 서비스다.
안전지원 서비스도 새롭게 들어갔다. '어시스트 콜'은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한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능동적으로 차량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 구조 및 사고처리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SM6의 실내는 나파 가죽을 비롯해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차량 탑승이 더욱 편할 수 있도록 시트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이지액세스, 마사지 시트 등이 들어갔다. SIM카드 전용 하이패스 기능을 포함하는 프레임리스 룸미러도 최초 적용됐다.
SM6는 TCe 260 및 TCe 300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2.0 LPe LPG 액상분사 엔진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TCe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엔진으로,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 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3.6㎞로 높은 효율성도 겸비했다.
2.0 LPe 모델은 140마력, 19.7kg.m토크의 기본적인 LPG엔진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유류비 절감, 저공해자동차 혜택 등 경제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TCe 260 LE에는 동승석 파워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이지엑세스 등의 시트 편의성이 강화됐고, 최상위 트림인 TCe 300 프리미에르는 차선 유지 보조, 이지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및 BOSE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에 추가됐다.
2022년형 SM6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TCe 260는 △SE 트림 2386만원 △LE 트림 2739만원 △RE 트림 2975만원이며, TCe 300 프리미에르 3387만원, LPe 모델은 △SE Plus 트림 2513만원 △LE 트림 271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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