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교수는 4일 페이스북에 해당 논란 기사를 공유하며 "뭣들 하는 짓인지. 유치해서 못 봐주겠네"라고 적었다.
이어 "조선왕조에서도 왕궁에서는 주술을 금했다"며 "정치가 장난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절실하면 각 캠프에서 아예 돼지머리 상에 올리고 대권 기원 고사를 지내라"고 썼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TV토론에서 왼쪽 손바닥 한가운데 검은 매직으로 '王'자를 쓴 게 카메라에 잡혔다. 앞서 3·4차 토론회에서도 윤 전 총장 손바닥에 비슷한 형태의 문자가 적힌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윤 전 총장이 무속인을 만나 주술적 의미에서 손바닥에 王자를 새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전 총장 측은 이웃의 지지자가 힘내라는 의미에서 손바닥에 적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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