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번' 송종국, 자연인 된 이유 "자격이 없는 행동이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0.03 14:03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편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이혼 후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속세를 떠나 '자연인'이 된 송종국의 일상이 공개된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역이자 '히딩크호의 황태자'로 불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송종국은 2005년과 2015년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이후 그는 온갖 루머에 휩싸이고 돌연 잠적했다.

대인기피증으로 산속으로 들어갔다는 송종국은 '마이웨이' 예고편에서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정말 싫더라. 너무 힘들었다. 정신적으로"라고 털어놨다.

그는 2015년 박연수와의 이혼 당시 있었던 루머를 의식한 듯 "1년 정도를 아예 연락을 안했다. 가장 자격이 없는 행동이었으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본 방송에서 송종국은 반려견들과 보내고 있는 자연인 일상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가족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새로운 집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오랜만에 서울을 찾은 송종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함께 뛴 이천수, 설기현을 만난다. 이천수는 "종국이 형은 묵묵하기도 하면서 또 한마디씩 해주는 사람"이라며 "후배 입장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 경남 FC 감독 설기현은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예전처럼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전한다는 후문이다.

송종국이 출연하는 '마이웨이'는 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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