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카메라 앞에서…" 야동으로 8억원 벌었다는 英 학부모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0.03 08:32
성인물 촬영으로 8억원을 벌어들인 영국 마이크-제스 밀러 부부 /사진=마이크 밀러 인스타그램

영국의 한 학부모가 포르노를 촬영해 8억원 가까이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 데일리스타 등은 영국 에식스주에 살고 있는 제스 밀러(32), 마이크 밀러(33) 부부는 7세, 11세 아이들이 학교에 간 동안 포르노 영상을 촬영해 50만파운드(약 7억9950만원)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반영구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스와 이벤트 직원으로 일하는 제스는 2012년부터 함께 지냈다. 두 사람은 생계를 위해 2018년부터 포르노 사이트에 자신들의 성관계 동영상을 게재하기 시작했다. 이들 부부는 자신들의 포르노 영상으로 지난 3년 간 매달 3만파운드(약 480만원)를 벌어들였다. 구독자가 무려 75만명이라고.

아내 제스는 "처음에 자녀들에게 우리의 직업을 비밀로 했다. 지금은 두 아이 모두 우리가 하는 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지지한다"며 "아이들에게 '엄마가 카메라에 가슴을 드러내고 있다'고 농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남편 마이크는 틱톡에서 자신들의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부부가 하는 일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작은 아이는 너무 어려서 완전히 알지는 못하지만 첫째는 성숙하다. 첫째는 우리 부부가 행복하고 자신들을 사랑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제스와 마이크는 "어떤 사람들은 이 직업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만 우리 가족 대부분은 개의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부모들이 두 사람의 포르노 영상을 보고 공유한 것에 대해 제스 마이크 부부는 "오히려 좋다. 콘텐츠를 시청하고 더 많이 공유할수록 우리는 그만큼 돈을 번다. 다른 부모들은 우리만큼 활발한 성생활을 하지 않는다"며 으스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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