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정호연, 9살연상 남친 이동휘 언급 "아빠 같기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0.01 15:23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1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관련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호연은 극 중 가족을 위해 소매치기까지 하며 거칠게 살아온 새벽 역을 열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 = 넷플릭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오징어 게임' 정호연이 남자친구인 배우 이동휘를 언급했다.

1일 오전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출연과 관련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호연은 "인기를 실감하나"라는 질문에 "인터넷 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다. 실제로 팬들을 만나거나 피드백을 물리적으로 받고 있지 않아서 정신이 없다. '무슨 일이 이러나고 있는 거지?' 떨리기도 하고 '정말 좋은 일이 생겼구나'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정호연은 절친인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반응이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캐스팅 때부터 기뻐해 줬다. 실제로 커피차를 보내주기도 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응원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니가)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더라. 어떻게 이런 천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배우 이동휘 2019.10.3 /사진=뉴스1
특히 남자친구 이동휘의 반응에 대해 정호연은 "자랑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정호연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니 좋은 선배님이자 좋은 친구 이자 좋은 사람이다. 격려를 많이 해주고 걱정도 많이 해준다. 아빠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정호연은 전 세계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다. 극중 정호연은 소매치기까지 하며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았다. 보육원에 혼자 남겨진 남동생과 북에 있는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새벽은 단 1명의 우승자에게 456억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오징어 게임에 참여한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배우들 중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40만에서 1000만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호연은 배우 이동휘와 9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이동휘가 tvN '응답하라 1998'에 출연하기 전부터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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