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바이오텍, 세포치료제 시험 생산 시작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 2021.10.05 12:01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세포치료제 생산센터에서 자사 모유두 세포치료제 EPI-001의 비임상시료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에피바이오텍

에피바이오텍 세포치료제 생산센터는 올해 5월 말 완공됐으며 앞으로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위한 GMP 수준의 시료를 생산하게 된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 인체세포 등 관리업,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약 250평 규모까지 확장해 내년 1분기 내 인허가 및 확장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성종혁 대표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CRO 발모 시험 서비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GMP 준공 후 자사 치료제 생산 및 CMO 서비스까지 확장할 예정"이라며 "자가 모유두세포 치료제 및 유전자 편집으로 발모 기능이 강화된 세포치료제 그리고 동종유래 범용 세포치료제 개발까지 혁신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피바이오텍은 다양한 타깃의 탈모 치료제를 연구 개발해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탈모와 발모의 인체 내 메커니즘을 밝히는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에피바이오텍 관계자는 "자사는 모유두세포 분리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탈모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전문 기업으로 탈모 기초 연구부터 치료제 생산까지 아시아 최고의 모낭 연구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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