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양수인 덕우전자는 와이투솔루션의 주식 4000만주를 확보했으며, 지분율 27.17%를 보유하게 됐다. 이브이첨단소재는 계약금을 포함한 236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 및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후 일정에 따르면 이브이첨단소재는 덕우전자를 제외한 다수의 양수인으로부터 잔금 약 62억원을 오는 29일 지급받는다. 계약금 포함 약 77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체 양수인으로부터 총 313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와이투솔루션의 주식 취득 후 약 50억원 상당의 매각 차익을 올릴 전망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확보된 자금으로 재무 안정성 및 현금 유동성을 확장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영위하는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향후 전고체 배터리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이며 "이번 양수도 계약 종료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재무 건전성을 확고히 하고 회사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들을 집중 양성해 회사와 주주 제고 가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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