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경기도 취약계층 '무료 영재교육생' 선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9.29 17:16
삼육대학교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이하 교육원)이 내달 8일까지 경기도 지역 사회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뮤직플러스스무디 특별전형'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하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현악부(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관악부(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색소폰) △성악(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합창, 중창) △피아노 등이다.

모집 정원은 초등학생 10명, 중고생 10명 등 총 20명이다. 결원 발생 시 취약계층 외 일반 학생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뮤직플러스스무디 특별전형은 '선관찰 후선발'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원은 6일간 진행하는 일대일 레슨과 한국음악적성검사(KMAT)를 통해 지원자의 음악적 가능성을 최대화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영재성 △잠재성 △기본소양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 말부터 8주간(95시간) 영재교육원 교수진에게 △일대일 레슨 △통합예술교육 △향상음악회 △앙상블 △마스터클래스 등의 교육을 받는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에도 등록되며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종합발표회를 통해 발달사항을 확인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접수는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박정양 원장은 "이번 교육 과정의 취지는 잠재력 있는 예비 영재를 발굴해 질 높은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많은 학생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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