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화천대유 사무실 등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1.09.29 10:06
[성남=뉴시스] 김종택기자 = 자산관리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특혜 논란이 거세지자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서판교에 위치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사무실 입구 모습. 2021.09.24.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천하동인 4호 실소유자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소재 회사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김오수 검찰총장 지시로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 전담수사팀은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를 필두로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유경필, 검사8명) 전원과 공공수사제2부(부장검사 김경근, 검사 2명),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 검사 1명, 파견검사 3명과 대검 회계분석수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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