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닝은 디자이너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크라우드 소싱(일반인 자원 활용) 플랫폼 라우드소싱이 창작자들의 네트워크인 노트폴리오를 합병하며 지난해 새롭게 탄생했다.
스터닝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3.7배, 디자이너 수는 2.5배, 등록된 작품 수는 2.7배 증가했다"며 "현재 국내 디자인 크리에이터의 70% 이상인 20만 디자이너 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사들은 스터닝이 국내 디자이너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고, 다른 재능마켓 보다 크리에이티브 분야에 특화돼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터닝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다음달 말까지 개발·기획·마케팅 등 전 직군에 걸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본격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일대일 의뢰·마켓 서비스 △온오프라인 교육·클래스 △디자인 커뮤니티 △프리랜서 디자이너 채용 △글로벌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마켓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일본·동남아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김승환 스터닝 대표는 "디자인을 필요하는 의뢰자와 창작자들을 연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스터닝의 미션"이라며 "추가 투자금 확보를 통해 스터닝의 미션을 함께 실현시킬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