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헝다 "자회사 보유 은행지분 매각"…1조8000억 확보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21.09.29 09:22
(뤄양 로이터=뉴스1) 금준혁 기자 =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에버그란데(헝다그룹)가 개발한 주택 단지 오아시스의 로고가 15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뤄양시에 위치한 주택 건설 현장 밖에 그려져 있다. (C) 로이터=뉴스1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가 자회사 보유 중국 성징은행 지분 19.93%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성징은행의 시총은 615.77억 홍콩달러(약 9조4000억원)이다.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된다면 헝다는 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채권이자 지급 등 당장 급한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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